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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다 풀렸다 다시 영하권…11월 첫 주 '오락가락' 날씨 [내일 날씨]

입력 2026-11-02 11:07   수정 2026-11-02 11:11

추웠다 풀렸다 다시 영하권…11월 첫 주 '오락가락' 날씨 [내일 날씨]


11월 첫째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중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7일)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등에는 얼음이 얼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주중에는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고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하고 찬 공기의 영향이 약해지면서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아지면서 밤사이 기온 하락 폭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로 3일보다 높겠다.

비도 예보됐다. 4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5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로 갈수록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기온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안팎에 달하는 곳이 많아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농작물 저온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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