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국유화조치 이후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당시 국가부주석을 팀장으로 한 댜오위다오 대응팀을 가동했다고 대만언론과 중국 장쑤왕(江蘇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댜오위다오 대응팀은 군사와 정보, 외교, 해양 감시 및 법집행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이 지난해 11월 당 총서기로 등극한 이후에도 대응팀을 여전히 이끌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은 주요한 외교사안에 대해서는 외교부장과 국방부장, 공안부장 등 외교 및 안보분야 책임자들이 망라된 공산당 외사영도소조(外事領導小組)에서 대응방향을 결정하며 공산당 총서기가 이 조직을 지휘한다.
한편 신문은 난징대학살 75주년이었던 지난해 12월13일 당일, 중국이 처음으로 센카쿠에 항공기를 진입시켜 일본을 긴장시킨 데 이어 앞으로도 상징성을 가진 날에는 유사한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盧溝橋) 사건 76주년이 되는 오는 7월7일과 일본이 2차대전당시 무조건항복을 선언했던 8월15일, 만주사변 발발 82주년인 9월18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인 10월1일 행동을 취하기에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지난달 총서기 취임 후 첫 지방시찰지로 광둥성을 방문해 "중국 인민해방군은 필요하면 달려가야 하고 전쟁이 벌어지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