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대통령 수입 왜 줄었나 봤더니…

입력 2013-04-13 11:52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쓴 베스트셀러 두 권의 판매가 줄면서 대통령의 지난해 수입이 크게 줄었다.

오바마와 미셸 부부의 지난해 수입은 약 60만 8천 달러로 보고됐다.

이 가운데 40만 달러는 대통령의 봉급이었고 인세수입은 27만 3천 달러였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수입은 집권 이후 4년 동안 급락했는데 주로 오바마의 베스트 셀러 두권의 판매 감소 때문이었다.

오바마는 2009년, 5백 5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신고했고 수입의 대부분은 자신이 쓴 '아버지로부터 받은 꿈'과 '희망의 담대함'이라는 두권의 베스트 셀러에서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오바마의 인세 수입은 27만 3천 달러로 줄어들었다.

수입이 줄어든 오바마는 지난해 연방정부 세금으로 11만 2천 달러를 냈는데 실효세율은 18.4% 정도 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지난해 소득 가운데 약 25% 정도인 15만 달러를 33개 자선단체들에 기부했고 이 가운데 10만 3천 달러는 군 병원에서 치료받은 예비역들을 위한 무료나 저가 주택공급 사업을 하는 'The Fisher House Foundation'에 냈다.

미국 백악관은 또 조셉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지난해 38만 5천 달러를 벌어 이 가운데 8만 8천 달러를 연방세금으로 냈고 1만 7천 달러를 주 세금으로 냈으며 7천 200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mun8510@cbs.co.kr
[CBS 이용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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