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역 도배한 중국어 광고 '골머리'

입력 2013-04-17 14:30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 시내에 있는 지하철역이 중국어 광고 도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중국 CCTV는 파리의 지하철역 일대가 온통 중국어로 된 크고 작은 쪽지 광고문구와 낙서로 가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들은 개인사업자들이 영업을 위해 전화번호를 남긴 것으로, 중국 길거리나 계단, 정류소 표지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광고물이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어처구니가 없다", "중국에서도 쪽지 광고가 큰 골치거리인데, 중국인으로서 창피하다", "쪽지 광고가 외국에까지 진출한 것인가" 라며 비꼬았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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