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제 체면 좀 서나? '멸종 위기 야생동물' 수 늘어

입력 2013-05-23 18:17  


중국정부의 보호노력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던 야생동물의 수가 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중국 동물보호협회 언론 발표회에서 중국 국가임업국 부국장 인훙(印红)은 "중국이 최근 야생동물 보호 사업을 위해 신림과 습지 보호 등에 수천억 위안을 투자하면서 멸종 위기 동물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은 야생동물 수가 가장 많은 국가 가운데 하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도 그만큼 많았다.

인훙 부국장은 국가 1급 보호 동물인 판다의 경우 야생은 1596마리, 인공 사육은 341마리로 개체 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981년 발견 당시 7마리에 불과했던 따오기는 현재 1700마리가 넘었으며, 300마리에 불과했던 양쯔강 악어는 1만 마리로, 2000년 12~15마리로 추정되던 동북 호랑이는 현재 18~22마리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야생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야생마와 사슴 등은 최근 다시 야생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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