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없는 중국 관광객" 십자포화…中, '여행수칙' 발표

입력 2013-05-29 10:06  


중국 당국이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자 여행객들이 지켜야 할 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중국 관광객이 이집트 룩소르 신전 부조에 낙서하는 등 무분별한 행동이 세계 각지에서 비난을 받자, 중국 당국이 지난 28일 문화재와 유적에 낙서하지 않는 등 여행객들이 지켜야 할 수칙을 발표했다.

중국 여유국은 ‘문명여행 공약’이란 제목으로 유적지 건축물에 기어오르거나 함부로 유적이나 문화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적지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길거리에서 침이나 껌을 뱉거나 흡연이 금지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윗옷을 벗고 다니지 않고 줄 서기 등 공공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민족의 종교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공시설을 훼손하거나 장기점유하지 말아야 하며 호텔 물품을 손상하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한 학생이 이집트 룩소르 신전 부조에 “왔다 간다”고 낙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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