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스노우든 신병확보 위해 노력중"

입력 2013-06-14 04:29  

미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통신감청 의혹을 폭로한 전 CIA요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에 대해 FBI가 신병확보에 나섰다.

로버트 뮬러 FBI국장은 13일(한국시각) 미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그의 폭로로 국가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그는 범죄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뮬러 국장은 "폭로 당사자 신병확보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공화) 이날 CNN에 출연해 "스노우든과 외국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며 스노우든의 폭로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음을 암시했다.

현재 스노우든은 홍콩에 머물고 있으며 홍콩에 망명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일부 시민단체들은 최근 '스노우든을 보호해야 한다'며 그의 홍콩 망명허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스노우든의 망명 문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의 비공식 회담 이후 미중 관계의 미묘한 암초로 떠오르고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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