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차 중미 전략경제대화에 왕양부총리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참석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왕 부총리는 미국과의 경제대화를, 양 국무위원은 전략대화를 각각 이끌게 된다.
미국 측에선 제이콥 루 재무장관과 존케리 미 국무장관이 참석해 왕 부총리· 양 국무위원을 상대한다.
전략대화는 양국관계 및 국제적 현안 등 포괄적인 사안들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인 만큼 정치,경제,무역,인권, 인터넷 해킹, 북핵문제, 에드워드 스노든 인도요청 거부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미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통인식을 공고히 하면서 북핵 및 지역정세, 기후변화 대응, 경제·무역, 양국 군사교류 관계 등이 주요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칭화대 중미관계연구센터 순저(孫哲) 주임은 관영 신화통신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미국이 비록 여러 문제들에서 여전히 기세등등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중미 양국간에는 이미 아주 큰 전환이 생겼다"면서 "중미양국의 발언권이 점차 균등해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미전략경제대화는 이미 양국의 정치적 지혜와 외교적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대화를 통해 신흥대국과 기성대국간 해묵은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답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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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에선 제이콥 루 재무장관과 존케리 미 국무장관이 참석해 왕 부총리· 양 국무위원을 상대한다.
전략대화는 양국관계 및 국제적 현안 등 포괄적인 사안들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인 만큼 정치,경제,무역,인권, 인터넷 해킹, 북핵문제, 에드워드 스노든 인도요청 거부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미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통인식을 공고히 하면서 북핵 및 지역정세, 기후변화 대응, 경제·무역, 양국 군사교류 관계 등이 주요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칭화대 중미관계연구센터 순저(孫哲) 주임은 관영 신화통신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미국이 비록 여러 문제들에서 여전히 기세등등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중미 양국간에는 이미 아주 큰 전환이 생겼다"면서 "중미양국의 발언권이 점차 균등해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미전략경제대화는 이미 양국의 정치적 지혜와 외교적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대화를 통해 신흥대국과 기성대국간 해묵은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답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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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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