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시리아가 북한과 화학무기 개발을 협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방부가 6일(한국시각) 주장했다.
미 국방부 조지 리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리아가 알 키바르 원자로를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했듯이 북한과 시리아는 여러 면에서 협력관계와 정보교환을 이어왔다"며 "따라서 화학무기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틀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시리아간의 화학무기 협력 가능성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좋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북한의 화학무기 보유는) 지난 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아시아를 방문했을 때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제기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시리아를 가만 놔두면 북한과 같은 나라에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냐"고 자문한 뒤 "시리아에 아무 책임을 지우지 않으면 다른 나라도 책임지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자답했다.
이어 "(화학무기 사용금지) 기준은 보호돼야 한다"며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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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조지 리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리아가 알 키바르 원자로를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했듯이 북한과 시리아는 여러 면에서 협력관계와 정보교환을 이어왔다"며 "따라서 화학무기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틀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시리아간의 화학무기 협력 가능성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좋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북한의 화학무기 보유는) 지난 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아시아를 방문했을 때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제기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시리아를 가만 놔두면 북한과 같은 나라에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냐"고 자문한 뒤 "시리아에 아무 책임을 지우지 않으면 다른 나라도 책임지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자답했다.
이어 "(화학무기 사용금지) 기준은 보호돼야 한다"며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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