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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 환매조건부거래 3천800조…81% 증가

입력 2013-01-24 11:16  

작년에 기관간 Repo(환매조건부매매) 거래규모가 81% 늘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에 기관간 Repo 거래는 3천763조원으로 전년의 2천76조원보다 81.3% 증가했다.

일평균 잔액은 23조4천억원으로 전년의 15조6천억원보다 50.0% 늘었다.

Repo거래는 매도한 증권을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하는 거래다. 기관간 Repo는 금융기관이 단기자금을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기관간 Repo거래의 작년 거래규모와 일평균잔액은 각각 2008년의 8배와 6배 정도로, 최근 5년간 급속히 성장했다.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개선을 위해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조달을 기존의 무담보콜시장에서 기관간Repo로 유도했고 2007년부터 Repo거래 중개기관이 등장해 다양한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결과라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중개기관을 이용한 기관간 Repo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기관간Repo거래의 거래현황을 보면 일평균잔액 23조4천억원 중 직거래방식이 차지하는 금액은 5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개거래방식이 차지하는 금액은 18조1천억원으로 67.6% 늘었다.

한편, 거래 유형별로 각 기관의 잔액 규모를 보면, 자금대여(매수)에서는 자산운용사의 잔액이 5조9천억원으로 가장 컸다. 그 뒤를 국내증권사 신탁분(5조2천억원)과 비거주자(4조2천억원)가 이었다.

자금차입(매도)에서는 국내증권사의 잔액이 8조158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증권사 신탁분(5조8608억원)과 국내은행(3조2639원)의 잔액 규모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예탁원은 Repo거래에서 국내증권사의 자금차입 잔액은 최근 2년간 연평균 70%씩늘어났는데, 이는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조달의 안정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ohye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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