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하락세 지속…"당분간 보수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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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1:34  

자동차 관련주가 환율 우려에 약세를 이어가고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오전 11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



50% 내린 20만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아차[000270]는 3.22% 떨어진 4만8천150원을 나타냈다. 기아차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부품주인 현대모비스[012330](-0.57%), 현대위아[011210](-1.07%)도 하락세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2.38% 상승했다.



자동차주는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작년말부터 하락 흐름을보였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만큼 한국 자동차사들은 환율변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품질 차이가 확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격이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 김연찬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는 낮은 판매 증가율, 제한적인 신차 효과, 원화 강세에 따른 이익 전망치 하락 등 때문에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엔화 약세와 원화 가치 강세가 가파르게 진행된 작년 말을 거치면서 자동차기업과 부품주의 실적은 벌써 악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차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1.7%, 51.1% 각각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0.8%, 8.3% 줄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더 심화할 수 있는 만큼 자동차업종의 실적이올해 크게 성장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전망도 어둡다.



교보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기아차등에 대해서는 당분간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며 "투자를 위해서는 원화 강세와 수출평균판매단가(ASP)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BS투자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차는 원화 강세의 여파 때문에 올해 큰 실적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환율 변수로 주가 반등의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단기 매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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