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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실적 양호…모바일 수요로 개선세 지속>

입력 2013-01-30 11:37  

SK하이닉스[000660]가 모바일 D램 등의 수요 증가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증권사들이 30일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대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실적 전망도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65% 오른2만4천600원에 거래됐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으로 SK하이닉스가 바닥을 지나 상승 국면에진입한 것으로 진단했다.

한화투자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이번달 D램 가격이 10% 이상 급등했지만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 최근 주가는 오히려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대수준이 현실적으로 낮춰지고 올해 실적도 반등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모바일 수요가 올해 많이 증가할 것이나 공급 증가율은 둔화할 것이기 때문에 올 1~2분기에 SK하이닉스의 실적 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성장으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도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흑자 전환으로 본격적인이익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애플로부터 주문은 감소했지만 D램 가격 상승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급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가 혜택을 볼 것"이라며 "올해는 실적개선 사이클의 초기 국면으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1분기 추정매출액은 2조7천516억원, 영업이익은 1천66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50억원으로 전분기 240억원 손실, 전년동기 1천65억원 손실을 냈던 것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이날 공시했다. 또 매출액도2조7천184억원으로 전분기(2조4천235억원)보다 12.2%, 전년 동기(2조5천532억원)보다는 6.5% 각각 증가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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