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북한이 12일 실시한 3차 핵실험이 주식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북한 핵이슈가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을살펴보면 실질적으로 핵의 실체가 드러난 2002년에 충격이 조금 있었을 뿐, 이후에는 단기 이슈에 그치며 5거래일 이후 코스피는 평균 0.5%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강 팀장은 "지정학적 이슈가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한국 디스카운트'에 북한 핵 문제가 이미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면서 "대부분의 외국계 신용평가사도 이에 대해서는 중립적 의견을 피력 중"이라고설명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에도 북핵 위험이 이미 반영된 측면이 커서 충격이 거의 없을것으로 내다봤다.
강 팀장은 "과거 대북 위험이 불거졌던 시기에 환율 급등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북 리스크 영향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증권사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북한 핵이슈가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을살펴보면 실질적으로 핵의 실체가 드러난 2002년에 충격이 조금 있었을 뿐, 이후에는 단기 이슈에 그치며 5거래일 이후 코스피는 평균 0.5%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강 팀장은 "지정학적 이슈가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한국 디스카운트'에 북한 핵 문제가 이미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면서 "대부분의 외국계 신용평가사도 이에 대해서는 중립적 의견을 피력 중"이라고설명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에도 북핵 위험이 이미 반영된 측면이 커서 충격이 거의 없을것으로 내다봤다.
강 팀장은 "과거 대북 위험이 불거졌던 시기에 환율 급등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북 리스크 영향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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