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웃돌아…美시퀘스터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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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0:57  

코스피 2,020선 웃돌아…美시퀘스터 영향 제한적

4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 (시퀘스터ㆍsequester) 발동에도 2,020선을 웃돌았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4%) 하락한 2,025.



7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10%) 오른 2,028.55로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가 시퀘스터 발동이라는 악재 효과를 상쇄한 덕분에 큰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



시퀘스터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이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17포인트(0.15%) 상승한 14,08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점인 2007년 10월 9일의 14,164.53에 100포인트도채 남지 않은 수준이었다.



당시 뉴욕증시가 강세를 띤 것은 시장 예상보다 경제지표가 견조한 덕분이었다.



지난 1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2월 제조업지수가 5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전월의 53.1과 시장 예측치 52.5를 모두 웃돌았다.



또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2% 늘어나 지난해 11월 이후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경기의 회복 조짐이 지수에 반영됐다.



삼성증권 임수균 수석연구원은 "시퀘스터는 이미 시장에 오랜 기간에 걸쳐 부각됐기 때문에 선반영된 이슈"라며 "실제 정부지출 삭감액도 850억 달러로 기존 액수인 6천억 달러보다 큰 폭으로 줄어 경기에 영향력 자체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시각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1억원, 1천56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1천64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14억원 매수 우위를보여 전체적으로는 168억원 어치 순매수됐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3.53%), 종이목재(0.71%), 전기전자(0.53%), 보험(0.49%)등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73%), 화학(-1.44%), 음식료품(-1.



2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와 중형주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소형주는 강세다. 소형주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올랐고,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0.09%, 0.29% 떨어졌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차[005380](1.61%), 신한지주[055550](1.17%), 기아차[000270](0.89%), 삼성전자[005930](0.84%)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포스코[005490](-2.26%), LG화학[051910](-2.02%), SK이노베이션[096770](-1.97%)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0.65%) 상승한 539.34를 나타냈다.



특히 시총 상위주 가운데 파트론[091700](4.03%), 서울반도체[046890](2.42%),CJ E&M[130960](1.87%)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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