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8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

입력 2013-03-22 07:10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거래일 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55억원이 이탈해 8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코스피는 '키프로스 악재'에 따른 외국인 매도에 하락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5포인트(0.97%) 내린 1,959.41로 장을 마쳤다.

키프로스 의회의 구제금융 협상안 비준 거부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프로스 사태로 외국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을회수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억원이 빠져나가 4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6천939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82조6천335억원, 순자산은 83조7천728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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