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추경 편성에 코스피 힘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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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30 09:17  

다음주 코스피는 국내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세계 주식시장 강세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의 구체적인 내용을 4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계부채 해소 방안 등 경기부양책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부족했던 부양책이 제공되면 주식시장도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1분기가 끝나는 시점이어서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을 줄수 있다.



다음주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도 시장의 관심이다.



금정위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신임 일본은행 총재가 엔화 약세를 이끌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과 달리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코스피가 탈동조화(디커플링) 해소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전기전자(IT), 건설,은행 등 실적과 정책 동력이 기대되는 업종 중심의 대응이 좋다"고 조언했다.



◇ 유가증권시장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 종가보다 2.88% 오른 2,004.89로 거래를 마감했다.



키프로스와 국제채권단 트로이카가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방안에 합의하자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대간첩 대비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고 북한의 전쟁 위협이 계속된 탓에상승세가 강하게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주 후반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 방침이 공식 발표되자 코스피는 11거래일 만에 2,0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3천5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9천813억원 어치를 사들였고개인은 6천170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5.5%), 종이목재(4.7%), 건설(4.4%), 전기전자(4.3%), 음식료(4.2%), 금융(3.7%) 등 의료정밀(-0.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전주 종가보다 0.68% 오른 555.0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방어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들의 순매수 강도가 약해지고 있어 변동성 증가에 유의해야한다.



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550선을 넘어선 것도 부담이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꾸준한 매수를 보이고 있는 IT부품주, 제약ㆍ바이오주에 대한 단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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