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상승세 이어갈 전망

입력 2013-05-06 08:21  

6일 코스피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완화된통화정책 유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S&P500 지수는 1,614.42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경신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장중 15,000대를 넘어 최고치를 새로 썼다.

비농업 부문에서 새 일자리가 16만5천개나 늘었다는 발표가 증시에 큰 영향을미쳤다. 이번 달 늘어난 일자리는 지난달의 2배에 달했고, 예상치보다도 많았다.

실업률 역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7.5%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고용지표 호조로 유럽의 증시도 급등세를 보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시에 팽배한 관망심리도 여전해 주가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한미정상회담, 9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가 예정되어있어 북한 리스크, 기준금리,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을 점검해보려는 심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 =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반등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가능성 등에 힘입어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7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리스크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국제 상품시장에서의 가격 급등을 감안할 때, 일시적으로나마 소재 및 산업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 = 미국에서 예산자동삭감(시퀘스터) 영향으로 약화된 투자심리가 고용지표 발표 이후 빠르게 회복되며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경신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엔화가 재차 99.1엔으로 상승해 또다시 100엔에 근접했다는 점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인근 군사시설 폭격으로 중동 리스크가재발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다. 이러한 긍정적, 부정적 요인들의 대립 속에국내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상승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엔화는 100엔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고 중동리스크도 아직은 무력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아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의 조정은여전히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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