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자 증가에 여행株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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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1:07  

여행주가 중국인 방문객 수의 증가와 국내 여행자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034230]는 오전 11시 현재전 거래일보다 3.75% 상승한 2만4천950원에 거래됐다. 파라다이스의 5월 이후 수익률은 8.97%에 달했다.



1분기 파라다이스의 드롭액(손님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고, 별도 기준 카지노 매출액은 23.8% 증가했다.



카지노 이용객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났다. 특히 중국인 방문객은 38%증가했고, 드롭액 비중도 5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중국인에 의한 매출 증가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카지노 상장사인 GKL[114090]는 이날 0.66% 하락했다. 하지만 전 거래일에 7.50% 상승하면서 5월 이후 수익률은 10.38%를 나타냈다.



호텔신라[008770]도 면세점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로 1.02% 상승하면서 사흘째오름세다.



호텔신라의 중국인 매출 비중은 현재 40%까지 올라왔다. 중국인들은 일본인과내국인보다 면세점 소비액이 2배가량 높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4월 외국인 입국자는 97만2천164명으로 작년보다 0.5% 증가했다. 일본인은 환율영향으로 작년보다 32.2% 줄었지만, 중국인은 50.9%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도 각각 1.32%, 0.87 % 상승했다. 이들의 5월 이후 수익률은 각각 8.02%, 9.86%다.



4월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여행 수요가 부진했지만6∼7월 관광 예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대한항공[003490]은 0.68%, 아시아나항공[020560]은 0.36% 하락했다. 그렇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6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지난 4월까지이어졌던 항공주의 급락세는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와 내국인 출국자의 증가로 전체 출입국자는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카지노, 면세점, 여행주에대해 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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