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증권사는 아예 적자, 영업순자본비율도 하락
지난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매매수수료수익이 급감한 탓에 증권사 수익이 2008년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엽하는 62개 증권사의 2012회계연도 순이익은 모두 1조2천408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도(2조2천126억원)보다 43.9% 줄어든 수치고 2008회계연도(2조201억원)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전체 증권사의 24.2%인 15개사가 당기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순손실 규모는 총 2천907억원에 달한다.
흑자를 낸 나머지 회사도 수익 규모는 전년보다 줄었다. 흑자를 나타낸 47개사의 총 순이익은 1조5천316억원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했다.
작년 국내 주식시장의 주식 거래대금이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증권사의 수탁수수료 수입이 전년보다 32.2% 줄었다.
자산관리수수료는 27.1%, 집합투자증권판매수수료는 18.3% 각각 감소했다.
증권사는 인원 감축과 지점 폐쇄 등을 통해 판매관리비를 전년보다 6.6% 줄였지만, 수수료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올해 3월 말 기준 62개사 평균 508.3%로 작년 3월 말(605.2%)보다 96.9%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용순자본의 증가율은 0.4%로 미미한데 비해 증권사의 채권 보유 규모 증가로 총 위험액이 19.5% 뛴 것이 원인이 됐다.
금감원은 적자를 낸 15개 증권사의 평균 NCR은 402.0%로 기준치 150%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이들의 재무건전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매매수수료수익이 급감한 탓에 증권사 수익이 2008년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엽하는 62개 증권사의 2012회계연도 순이익은 모두 1조2천408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도(2조2천126억원)보다 43.9% 줄어든 수치고 2008회계연도(2조201억원)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전체 증권사의 24.2%인 15개사가 당기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순손실 규모는 총 2천907억원에 달한다.
흑자를 낸 나머지 회사도 수익 규모는 전년보다 줄었다. 흑자를 나타낸 47개사의 총 순이익은 1조5천316억원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했다.
작년 국내 주식시장의 주식 거래대금이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증권사의 수탁수수료 수입이 전년보다 32.2% 줄었다.
자산관리수수료는 27.1%, 집합투자증권판매수수료는 18.3% 각각 감소했다.
증권사는 인원 감축과 지점 폐쇄 등을 통해 판매관리비를 전년보다 6.6% 줄였지만, 수수료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올해 3월 말 기준 62개사 평균 508.3%로 작년 3월 말(605.2%)보다 96.9%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용순자본의 증가율은 0.4%로 미미한데 비해 증권사의 채권 보유 규모 증가로 총 위험액이 19.5% 뛴 것이 원인이 됐다.
금감원은 적자를 낸 15개 증권사의 평균 NCR은 402.0%로 기준치 150%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이들의 재무건전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