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상선 시장을 중심으로 조선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상선의 비중이 큰 현대중공업[009540] 계열 조선주의 전망이밝을 것으로 판단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황 회복의 화두는 상선이지만 현대중공업 계열의 조선주들은 상선 비중이 큼에도 이에 대한 재평가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최근 들어 상선 시장을 중심으로 조선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있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5월 누적기준으로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1천259만 CGT(수정 환산톤수, Compensated Gross Tonnage)로, 작년 동기보다 36.1% 증가했다.
특히 5월 발주선박 113척 가운데 주요선종인 탱커, 벌커, 컨테이너의 발주량은89척에 달해 주요선종으로의 발주 집중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엄 연구원은 "그동안 현대중공업 계열의 조선주들은 상선 비중이 높았지만 실적회복이 늦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제대로 된 재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히려 조기인도 물량 수주가 늘어나면서 올해의 신규수주 변화에 따른 내년 실적변화가 가장 많이 생길 업체가 현대중공업 계열사"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현대미포조선[010620](투자의견매수)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천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황 회복의 화두는 상선이지만 현대중공업 계열의 조선주들은 상선 비중이 큼에도 이에 대한 재평가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최근 들어 상선 시장을 중심으로 조선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있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5월 누적기준으로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1천259만 CGT(수정 환산톤수, Compensated Gross Tonnage)로, 작년 동기보다 36.1% 증가했다.
특히 5월 발주선박 113척 가운데 주요선종인 탱커, 벌커, 컨테이너의 발주량은89척에 달해 주요선종으로의 발주 집중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엄 연구원은 "그동안 현대중공업 계열의 조선주들은 상선 비중이 높았지만 실적회복이 늦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제대로 된 재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히려 조기인도 물량 수주가 늘어나면서 올해의 신규수주 변화에 따른 내년 실적변화가 가장 많이 생길 업체가 현대중공업 계열사"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현대미포조선[010620](투자의견매수)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천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