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기관 매도세에 금리 전반 상승

입력 2013-06-11 16:48  

국내 채권시장에서 장 막판 국내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2.80%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0.05%포인트씩 올라 각각 연 3.00%와 연 3.20%로 집계됐다.

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는 모두 0.04%포인트씩 올라 각각 연 3.35%, 연 3.43%로 나타났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62%, 연 2.76%로 전날보다 각각 0.01%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69%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전날과 같은 연 2.73%였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보합세를 보였는데 장 막판 선물 시장에서은행이 매도를 크게 늘렸다"며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에 은행은 매수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리스크 관리 차원인지 막판 손절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까닭에 장기채를 최대한 파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장기채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고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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