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의 금리는 오전 9시 20분 전 거래일보다 14bp(bp=0.01%) 오른 2.95%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7bp 오른 3.40%를 보였다.
외국인이 3년, 10년물 모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어드는 분위기에서 버냉키 의장의 발언 충격에 시장이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우리의예상대로라면 FOMC는 올해 안에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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