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전북은행 지주사 전환 호재"

입력 2013-06-24 08:52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전북은행[006350]의 지주사 전환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에 지주사 출범이 가능하다"며 "지주사 전환은 전북은행 주가의 발목을 잡은 자본확충 이슈를 잠재울 수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인수한 우리캐피탈의 영업이 정상화하면서 실적도 올라오고 있다"며 "2분기는 희망퇴직으로 실적이 뛰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자회사의 실적 호조 등으로 3분기에는 회복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주사 전환에 따른 추가성장 기회와 실적회복 가시화 등을 고려해 전북은행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천원에서 9천100원으로 올렸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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