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폭등세 주춤…5거래일만에 하락

입력 2013-06-25 16:35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 등으로 폭등세를 보인 채권 금리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연 3.02%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8일(연 2.77%)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이날 큰 폭으로 내렸다.

국고채 5년물(연 3.32%)과 10년물(연 3.58%)의 금리 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각각0.11%포인트, 0.10%포인트 떨어졌다.

장기채인 국고채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 내려간 연 3.76%를 나타냈다. 30년물도 연 3.85%로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 내린 연 2.71%로 나타났다.

2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 대비 0.10%포인트 떨어진 연 2.99%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9%, 연 2.74%로 전날과 같았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금리가 상단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미국 국채 금리가 중국 금융 쇼크 우려로 내린 것이 국내 채권시장에도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 증권사 자기매매팀에서 나온 주문 실수로 급락장에서 지수선물이짧은 기간 급등하면서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일시적인 가격 변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국채선물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기는 했지만 이내 금리 상승폭이 되돌려지는 등 영향이 오래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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