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코스피 7월에 'V'자형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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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08:31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완화되면 코스피가 다음 달 단기적으로 'V'자형 회복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27일 "미국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쁘게 나와 양적완화축소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은 연율 1.8%로, 1차 발표(2.5%)와 2차 발표(2.4%) 때보다 크게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미국경제가 연간 2.3∼2.6% 성장할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성장 전망이 과도했을 수 있다"며 "하반기에 3%가 넘는 고성장을 보이지 않는 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신용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작아졌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중국 인민은행이 필요할 때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혀 신용경색 우려가 진정됐다"며 "중국 국무원이 올해 7.5%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경착륙 가능성 또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 반등은 1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 투자자의 행보에 달려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를 재개하려면 미국 양적완화, 중국 신용경색문제가 충분히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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