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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투자자들 "한국 증시 고수익 기대 어렵다"

입력 2013-07-01 05:59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글로벌 투자자 설문 조사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자산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발표한 '슈로더 글로벌 투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투자자(1만4천800명) 가운데 올해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군으로 한국주식을 꼽은 응답자는 5%에 불과했다.

한국 주식은 대만(4%), 아프리카(5%) 주식과 함께 수익률 기대 면에서 하위권에속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20개국의 '적극적 투자자'(향후 1년 안에 금융자산 1천400만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를 상대로 설문을 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19%)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했고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시장(15%), 이머징 시장(15%), 중국(14%) 주식도 선호했다.

아시아태평양은 13%, 유럽과 아세안 주식도 각각 11%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비교적 높았다.

일본(9%), 라틴아메리카(9%), 인도(8%) 주식은 고수익 기대치가 중간 정도였다.

응답자의 68%는 주식을, 25%는 채권을 투자 고려 대상으로 삼았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측은 "투자자들이 주식 부문으로 자금을 옮기는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원금 보장보다는 성장기회와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재개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권별 투자 선호도는 국채(12%), 회사채(11%), 이머징시장 채권(8%) 순이었다.

글로벌 투자자의 20%와 19%는 각각 금이나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고, 올해 투자를 확신할 수 있는 자산이 없다는 답은 13%로 집계됐다.

한국인 투자자들(1천6명)의 현황을 보면 전체의 35%가 올해 투자에 높은 신뢰도를 보였지만 25%는 신뢰도가 낮았다.

주요 우려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정치적 불안·정부정책 방향의 불확실성(42%)과 자국 경제의 취약성·경제회복 지연(41%), 인플레이션 가중(38%) 등을 꼽았다.

한국 투자자의 78%는 주식 투자를 선호했다. 한국(32%), 중국(22%), 브릭스 시장(19%) 주식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채권 투자를 고려한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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