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7.47포인트(0.40%) 오른 1,863.2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5.53포인트(0.30%) 오른 1,861.26으로 출발해 한때 1,850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곧 회복해 시초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풀이된다. 다만 이번주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상황이어서 기관을중심으로 관망심리가 강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전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월 제조업지수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월의 49와 시장의 예상치 50.6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44% 올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0.54%와 0.92% 상승했다.
여기에는 미국 상무부가 5월 민간·공공 건설 프로젝트 지출 규모가 8천749억달러(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0.5% 늘었다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로존 6월 구매관리지수(PMI)가 지난달보다 0.5 높은 48.8을 나타냈다는 소식의 영향을 맏아 대부분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과 45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7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는 32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는 133억원순매수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1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93%), 서비스업(0.86%), 기계(0.84%), 운수창고(0.67%),보험(0.66%), 섬유의복(0.57%), 종이목재(0.56%), 철강금속(0.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55%), 통신업(-0.21%), 의료정밀(-0.16%), 증권(-0.05%),운송장비(-0.04%)는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만1천원(0.83%) 오른 133만7천원에 거래됐다.
NHN[035420](2.76%), 현대모비스[012330](1.48%), 삼성생명[032830](0.47%), 신한지주[055550](0.40%), LG화학[051910](0.40%), 포스코[005490](0.34%), 현대중공업[009540](0.27%), SK텔레콤[017670](0.24%)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6.02%), 기아차[000270](-1.29%), 한국전력[015760](-0.38%)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45%) 오른 530.1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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