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KDB대우증권,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의 장기 외화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현희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부정적 등급 전망은 이들 증권사의 수익성에 대한지속적인 압박과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한 이익 변동성 증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들 증권사가 순영업수익의 30∼40%를 차지하는 브로커리지(중개)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2012회계연도 1분기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수준인 약 6조3천억원에 머물고 있다.
채권 보유 잔액 증가로 금리 위험에 대한 노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증가할 가능성과 8월 29일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증권사들의 리스크 특성이바뀔 가능성도 반영됐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정부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도 고려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런 기업여신은 본질적으로 전형적인 브로커리지 사업 대비리스크가 높다"며 "따라서 이들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현희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부정적 등급 전망은 이들 증권사의 수익성에 대한지속적인 압박과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한 이익 변동성 증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들 증권사가 순영업수익의 30∼40%를 차지하는 브로커리지(중개)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2012회계연도 1분기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수준인 약 6조3천억원에 머물고 있다.
채권 보유 잔액 증가로 금리 위험에 대한 노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증가할 가능성과 8월 29일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증권사들의 리스크 특성이바뀔 가능성도 반영됐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정부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도 고려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런 기업여신은 본질적으로 전형적인 브로커리지 사업 대비리스크가 높다"며 "따라서 이들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