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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관망세 지속

입력 2013-08-19 08:23  

19일 코스피는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잭슨홀(Jackson Hole) 미팅,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오는 22일(현지시간) 7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회의록에서 양적완화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한 단서를 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려 있다.

9월 중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의 65%는 자산매입 축소가 9월 17∼18일 FOMC에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조사에서는 50%가 9월 축소를 예견했다.

22∼25일에는 잭슨홀 미팅이 열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불참하지만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출구전략과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가 관심사다.

22일에는 유럽과 중국에서 제조업 체감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된다.

8월 중국 HSBC 제조업 PMI 예상치는 48.2로 전월 47.7보다 개선되고, 유럽 PMI는 50.6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고, 양적완화와 관련된 주요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어 당분간 관망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과 유럽의 경기 개선이 확인되면 증시 반등의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미국보다는 유럽과 중국의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유럽과 중국의 지표 개선이 주는 파급 효과는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이번 주 7월 FOMC 의사록 발표와 잭슨홀 미팅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잭슨홀 미팅에버냉키 연준 의장은 참석하지 않지만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한 명인 옐렌 부의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중 유로존과 중국의 제조업 선행지표도 발표될 예정인데 예상보다 강할 경우 코스피가 주요 저항선인 60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 = 이번 주에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주요국 경기의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증시는 두 가지 이벤트 중 내성이 강해진 연준 의사록보다 유럽, 중국의 PMI 예비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PMI 예비치 전망은 긍정적이다. 독일, 프랑스, 유로존, 중국, 미국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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