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시리아 우려 완화에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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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08:27  

<오늘의 투자전략> 시리아 우려 완화에 반등 가능성

양적완화 축소 개시 '기정사실화'…상승폭 제한 전망



5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이란 소식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개시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관망심리가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날 주요국 증시는 미국 상원이 시리아에 대한 지상군 파견을 불허하고 군사개입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이 미국의 경기를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완만하고 점진적(modest to moderate)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평가한 것도 호재로 여겨졌다.



이번 발표로 오는 17∼18일 열리는 FOMC에서 양적완화 정책이 축소될 가능성이매우 높아졌지만, 그만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주가와 채권금리가 이미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253.40로 거래를 마감한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는다. 이는코스피 지수로 환산하면 약 1,942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일 장초반 한때 순매도를 나타냈고, 오후 3시 마감시 순매수 규모도 164억원에 불과해 매수세가 둔화했다는 관측을 불렀다.



하지만 외국인은 장외거래에서 2천억원 어치 이상을 사모아 4일 하루간 총 2천6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스켓 거래 위주인 외국인의 투자패턴 때문에나타난 현상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외국인의 한국 주식 '사자'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외국인이 장외에서 삼성생명[032830] 주식을 1천785억원 어치나 쓸어담았다는 점이다. 박 연구원은 "특이한 현상"이라며 "지수변경이나한국 포트폴리오에서 못 채운 부분을 추가로 채운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외국인 순매수 2위와 3위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였다. 박 연구원은 "MS와 노키아의 합병이란 이슈와 갤럭시기어 등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일부에서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외국인이 한국 IT 시장을 산다는 것은 추가상승을기대할 여지를 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며, 코스피는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조만간 추세적 상승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가 계속 개선되고있기에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돼도 경기활성화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면서 "특히한국은 여타 신흥국에 비해 싸고 펀더멘털 등 여건이 좋은 만큼 이달 안에 2,000선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회복 신호가 나왔지만 조만간 미국의 고용지표가나오고, FOMC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잠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가 있는 만큼 양적완화 이슈를 극복하고, 시리아 문제 등 하반기의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추세적인 반등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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