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장중 한때 1,990선 아래로

입력 2013-09-11 10:16  

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서며 장중 한때 1,990선을내줬다.

코스피는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9%) 낮은 1,990.25를 나타냈다.

지수는 1.90포인트(0.10%) 오른 1,995.96로 출발한 뒤 한때 1,99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며 서서히 하락하는 모양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인데다, 지수가 2,000선에 육박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결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사자'에 나서 1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매수강도는 전날보다 다소 약화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54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8천62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전날 오전 10시까지의 순매수 규모(1천563억원)보다 30%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13거래일 동안4조5천46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과 6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251억원)과 비차익(264억원) 거래 모두 고른 순매수를보여 전체적으로 5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1.73%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1.05%), 의약품(0.72%), 증권(0.

75%), 비금속광물(0.64%), 철강금속(0.35%), 통신업(0.20%) 등이 뒤를 따랐다.

서비스업(-0.65%), 보험(-0.50%), 전기전자(-0.44%), 은행(-0.41%), 운수창고(-0.36%), 금융업(-0.30%), 섬유의복(-0.29%), 운송장비(-0.17%), 유통업(-0.17%), 제조업(-0.16%) 등은 내렸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상승률은 중형주(0.28%), 소형주(0.24%), 대형주(-0.31%)로 나타나 전날까지 이어졌던 대형주 강세 현상이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과반수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7천원(0.50%) 하락한 138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2.50%)와 삼성생명[032830](-0.99%), 현대모비스[012330](-0.69%), 신한지주[055550](-0.46%), 현대차[005380](-0.20%), LG화학[051910](-0.16%)등도 하락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0.47%), POSCO[005490](0.30%), KB금융[105560](0.27%),현대중공업[009540](0.20%), 한국전력[015760](0.17%)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71%) 오른 526.86을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800주, 1천272만2천원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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