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혼조세

입력 2013-09-12 16:54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다소 줄었고 서방의 시리아 군사개입도 일촉즉발 상태에서 벗어났으나 17∼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탓에 일부 국가 주가는 하락하고 일부는 둔한 상승세만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이에 더해 주춤한 엔저의 영향을 받아 하락으로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26% 내린 14,387.27, 토픽스지수는 0.41% 내린 1,184.36였다.

전날까지 달러당 100엔을 넘었던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40분 현재 99.52엔까지 떨어졌다.

중국에서는 경제성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긍정적 전망이 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중국 경제가 안정 속에 '중속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해 주가를 떠받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상승한 2,255.60으로, 선전성분지수는 0.45% 오른 8,714.88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2,952.48로 0.07% 올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신흥국 증시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0.20% 상승한 8,225.36으로 장을 마쳤으나 필리핀 PSEi지수는6,195.61로 0.31% 하락한 채로 마감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인도 센섹스지수는 19,852.01로 0.7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4,338.52로 0.25% 각각 내렸다.

말레이시아 KLCI는 0.17% 올랐고 태국 SET지수는 0.40% 내렸다.

신흥국 통화도 혼조세다.

최근 급락세에 제동이 걸렸던 인도 루피화 환율은 달러당 63.5루피로 전날 종가보다 0.135루피 상승해 약세를 재개했다.

필리핀 페소화 환율도 달러당 43.855페소로 0.055페소 올랐으며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도 3.2762링깃으로 0.0128링깃 상승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1,302루피아로 44루피아, 태국 바트화는 31.718바트로 0.262바트 떨어졌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