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국 정부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에 하락

입력 2013-10-04 10:55  

아시아 증시, 미국 정부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에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4일 오전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인 일본 증시의 낙폭이 크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3,998.38로 전날보다 1.12%하락했으며, 토픽스지수도 1,159.62로 1.22% 내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1일 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내놓은 5조엔(약 55조원) 규모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우려가 컸다.

또한 일본은행이 이날 오후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와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발표할 예정인 터라 관망세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도 97.08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61엔 떨어져 엔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가 국경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는 23,019.18로 0.84%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8,337.48로 0.26% 내렸고, 호주 S&P/ASX 200지수도 0.53% 하락해 5,207.20에 형성됐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31%, 필리핀 PSEi지수는 0.87% 각각 하락했다.

셧다운 개시 직후에는 잠잠했던 아시아 증시가 미국 정치권의 교착상태가 이어지자 오는 17일까지인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에 동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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