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웨이 장비 논란' LG유플러스 하락세

입력 2013-12-04 13:58  

LG유플러스[032640]의 중국 화웨이제 장비 도입논란이 미국 정치권으로 확산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오후 1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1%내린 1만100원에 거래됐다.

LG유플러스는 10월 21일 2.6㎓ 주파수 대역에 광대역 LTE(롱텀에볼루션) 망을구축하기 위해 화웨이의 기지국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우리나라 기지국 장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미국 정치권은 화웨이 장비를 통해 주요 정보가 유출되는 등 한미 양국간 군사 동맹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과 로버트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 등은 지난달 27일 척 헤이글 국방장관, 존케리 국무장관,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화웨이가 한국의 선진화된 LTE 통신 기간망 공급자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봤는데 이는 잠재적인 안보 우려를 야기한다"며 "통신 기간망 보안은안보 동맹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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