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외인 대규모 선물 매수에 하락

입력 2013-12-13 16:58  

13일 국내 채권금리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6%포인트하락한 연 2.960%로 나타났다.

5년물(연 3.330%)과 10년물(연 3.681%)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35%포인트, 0.

032%포인트 떨어졌다.

장기물인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23%포인트 하락한 연 3.887%였다. 30년물의 금리도 연 3.971%로 전일보다 0.020%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9%포인트 떨어진 연 2.694%, 2년물은 0.034%포인트 하락한 연 2.850%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7%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이날 금리가 오후 들어 전반적으로 내려간 것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약3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순매수한 데 영향을 받았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오늘 엔저와 원화 강세 현상이 심화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돼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로 국채선물을매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을 1만4천800계약 매수했다. 이는 지난 9월 17일 이후 최대 순매수 규모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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