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18일)

입력 2013-12-18 08:02  

◇ 증시 상황 -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올해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06%) 내린 15,875.26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5.54포인트(0.31%) 하락한 1,781.0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84포인트(0.14%) 떨어진 4,023.68을 각각 기록했음.

시장에서는 이날 시작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금리 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음.

- 1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하락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센트(0.3%) 내린 배럴당 97.2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3달러(0.94%) 내린 배럴당 108.38 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최근 2주간 유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음. 전날에도 리비아에서 원유 터미널을 무장점거한 바버부족이 당초 약속과 달리 15일 봉쇄를 풀지 않았다는 등의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음.

금값도 이틀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반전됐음.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4.30달러(1.2%) 내린 온스당 1,230.10달러에 장을마쳤음.

- 17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조치를 줄여나갈 것이라는 우려감이 퍼지며 하락세로 마감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5% 밀린 6,486.19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86% 떨어진 9,085.1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4% 하락한 4,068.64에 각각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7% 내려 311.57로 마감했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19일까지 여는 회의 결과 기존의 양적완화 기조를 축소해나갈 것인지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했음.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코스피는 6일 만에 상승했음.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23%) 오른 1,965.74로 거래를 마쳤음.

16.79포인트(0.86%) 오른 1,977.9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79.

62까지 상승해 1,980선을 넘봤으나 오후 들어 차츰 상승분을 반납했음.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

기관도 945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음.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68억원), 보험(243억원), 투신(396억원)의 순매수 규모가 컸음. 반면 개인은 77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음.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42%) 내린 486.15로 문을 닫았음.

(서울=연합뉴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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