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4분기 휴대전화 부품사 실적 부진"

입력 2014-01-14 08:39  

대신증권은 14일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특히 삼성전자[005930]에 납품하는 회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은 기존추정치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전통적으로 4분기에는 재고조정과 성과급 지급이실시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판매 둔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 10개사의 4분기 전체 매출은 전기보다 1.6%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1.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7개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2.2%,66.6%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분기에는 이들 7개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96.5% 증가할 것으로 박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 소멸과 선행성 재고조정 따른 출하량 증가, 평균공급가격 상향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5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월∼4월에 전기전자·휴대전화 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비중을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