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에서 방향성 탐색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방향을 탐색하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37포인트(0.02%) 오른 1,954.15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8포인트(0.08%) 상승한 1,955.26으로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 중이다.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승세를 이끌 뚜렷한 탄력성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장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 금융정책위원회 결과와 28∼29일 개최될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정사항을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강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8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0.67%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업 0.66%, 화학 0.36%, 전기전자 0.20% 각각 상승했고 전기가스업과 음식료품은 2.22%, 0.62%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15% 올라 131만8천원에 거래됐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0.22%, 1.05% 각각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14%), 기아차[000270](1.19%), 신한지주[055550](0.93%) 등도 올랐다.

반면에 POSCO[005490](-0.32%), NAVER[035420](-1.95%), 한국전력[015760](-2.73%) 등이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3%) 내린 519.85를 나타내고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3개 종목에 대해 1천4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