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상승 분위기…중국은 2%대 급등

입력 2014-01-22 16:26  

중국 증시가 22일 유동성 문제 완화로 인해 2%가까이 급등했고 일본 증시도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 완화 기대감에 소폭 올랐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2.16% 급등한 2,051.75로 장을 마쳤고 선전 종합지수도 1,067.05로 2.35% 뛰어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0일부터 은행권에 단기 자금을 긴급 공급한 이후 단기금리가 내려 경색 우려가 풀리면서 금융주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춘제(春節·설) 연휴를 앞두고 술 소비가 늘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류업체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자금시장 금리 지표인 은행간 7일물 레포(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전날보다 0.2547% 내린 5.2937%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도 15,820.96으로 0.16%, 토픽스지수는 1,299.63으로 0.28% 각각 올랐다.

닛케이는 이날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장중한때 1%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이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정체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추가 완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지수를 회복해 상승으로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도 일본은행 발표 직후 104엔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후 낙폭을일부 만회해 오후 4시 7분 현재는 전날보다 0.29엔 내린 104.44엔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087.49로 0.24%, 대만 가권지수는 8,625.30으로 0.30% 각각상승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21,284.98로 0.16% 올랐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4,447.51로 0.11% 내렸다.

정국 혼란으로 60일간 비상사태가 선포된 태국의 SET지수는 1,285.19로 0.61%하락했고 태국 바트화 환율도 달러당 32.880바트로 0.04바트 올랐다.

다른 신흥국 통화 가치는 등락이 엇갈려 인도 루피화 환율은 달러당 61.89루피로 0.0013루피 내렸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12,153루피아로 19루피아 올랐다.

달러·위안 환율은 6.0514위안으로 0.0012위안 올랐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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