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내 채권 금리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2%포인트 내린 연 2.850%였다.
5년물 금리는 연 3.173%로 0.050%포인트 내렸고 10년물 금리도 0.067%포인트 하락해 연 3.542%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0.060%포인트, 0.058%포인트 내려연 3.780%, 연 3.890%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651%, 연 2.780%로 0.014%포인트, 0.
026%포인트 하락했다.
무보증 3년 AA-등급과 BBB-등급 회사채의 금리는 각각 0.030%포인트, 0.031%포인트 내린 연 3.273%, 연 8.973%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65%로 변동이 없었지만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80%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큰 폭으로 내린 미국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국내 채권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에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위험자산을 회피하고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하는 심리가 시장에 확산됐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 3년 선물을 1만4천470계약 순매수하며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많이 떨어지고 주가도조정을 보인 것이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줬다"며 "신흥국 금융위기설이 불거졌지만 한국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등 여타 신흥국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2%포인트 내린 연 2.850%였다.
5년물 금리는 연 3.173%로 0.050%포인트 내렸고 10년물 금리도 0.067%포인트 하락해 연 3.542%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0.060%포인트, 0.058%포인트 내려연 3.780%, 연 3.890%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651%, 연 2.780%로 0.014%포인트, 0.
026%포인트 하락했다.
무보증 3년 AA-등급과 BBB-등급 회사채의 금리는 각각 0.030%포인트, 0.031%포인트 내린 연 3.273%, 연 8.973%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65%로 변동이 없었지만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80%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큰 폭으로 내린 미국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국내 채권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에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위험자산을 회피하고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하는 심리가 시장에 확산됐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 3년 선물을 1만4천470계약 순매수하며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많이 떨어지고 주가도조정을 보인 것이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줬다"며 "신흥국 금융위기설이 불거졌지만 한국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등 여타 신흥국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