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해외 경제지표 부진과신흥국 시장 불안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채권 장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50%로 1월 말(연 2.880%)보다 0.03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말 국채 5년물 금리는 전월 말보다 0.095%포인트 내린 연 3.128%였다.
장기물 금리도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498%로 0.114%포인트 내려갔다.
20년물(연 3.719%)과 30년물(연 3.816%) 금리도 각각 0.117%포인트, 0.12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지수, 중국 HSBC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등 해외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고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장기물금리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2월 채권 발행 규모는 재정증권 신규 발행(5조원) 영향으로 전월 대비 6조8천억원 증가한 49조4천억원이었다.
회사채는 7천억원(13.8%) 줄어든 4조1천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이상 등급의 발행액은 전월보다 1조1천억원 감소한 3조원이었고, A등급은 6천억원으로 3천억원 늘어났다. BBB이하 등급의 발행액은 880억원으로 1월보다 580억원 늘었다.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은 207.5%로 우량등급의 수급 호조에 따른 기관 참여가이어지며 전월(197%)에 이어 호조를 보였다.
장외시장에서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8조원 늘어난 402조1천억원이었다.
외국인은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7천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채권 장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50%로 1월 말(연 2.880%)보다 0.03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말 국채 5년물 금리는 전월 말보다 0.095%포인트 내린 연 3.128%였다.
장기물 금리도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498%로 0.114%포인트 내려갔다.
20년물(연 3.719%)과 30년물(연 3.816%) 금리도 각각 0.117%포인트, 0.12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지수, 중국 HSBC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등 해외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고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장기물금리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2월 채권 발행 규모는 재정증권 신규 발행(5조원) 영향으로 전월 대비 6조8천억원 증가한 49조4천억원이었다.
회사채는 7천억원(13.8%) 줄어든 4조1천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이상 등급의 발행액은 전월보다 1조1천억원 감소한 3조원이었고, A등급은 6천억원으로 3천억원 늘어났다. BBB이하 등급의 발행액은 880억원으로 1월보다 580억원 늘었다.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은 207.5%로 우량등급의 수급 호조에 따른 기관 참여가이어지며 전월(197%)에 이어 호조를 보였다.
장외시장에서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8조원 늘어난 402조1천억원이었다.
외국인은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7천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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