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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NHN엔터 '실적 사전유출' 조사 착수

입력 2014-03-19 11:43  

금융당국이 실적 정보를 기관투자자에게만 사전유출한 혐의로 NHN엔터테인먼트[181710]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분기 미공개 실적정보를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기관투자자에 유출한 혐의로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를 받고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게임업종 애널리스트 일부는 최근 자본시장조사단의소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NHN이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된 이후 처음 나오는 것이라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7일 내부 결산한 3분기 영업이익이 368억원으로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줄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조사단은 NHN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실적 발표 이전 급락한 것과 관련,기업설명(IR) 담당 직원-증권사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로 이어진 실적 사전 유출이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시장조사단 관계자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정보 유출을 CJ E&M 미공개정보 이용과 비슷한 건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조사가 초기 단계라 섣불리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가조작 엄단을 지시한 이후 출범한 자본시장조사단은 앞서 CJ E&M의 실적정보 유출을 포착하고 관련 IR 담당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검찰에고발한 바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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