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950선 회복

입력 2014-03-26 10:30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51포인트(0.75%) 오른 1,955.7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35포인트(0.69%) 오른 1,954.60로 개장한 뒤 완만한 등락을거듭하고 있다.

이는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와 1월 대도시 주택 가격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미국 증시가 오른데 힘입은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수 규모도 569억원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금융투자(275억원), 투신(114억원), 보험(105억원), 연기금(22억원) 등이 순매수 규모가 컸다.

개인만 홀로 1천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에서 4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976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1천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지수는 상승이 우세했다.

전기전자의 상승폭이 1.59%로 가장 컸고 운송장비(1.38%), 금융업(1.33%), 제조업(0.91%), 운수창고(0.83%), 증권(0.70%), 통신업(0.61%) 등이 뒤를 따랐다.

비금속광물(-1.35%), 종이목재(-0.31%), 철강금속(-0.29%), 기계(-0.11%), 의료정밀(-0.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대형(0.88%), 소형(0.16%), 중형(0.1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2만7천원(2.17%) 오른 127만4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3.01%), KB금융[105560](2.49%), 신한지주[055550](2.45%), 기아차[000270](1.38%), SK텔레콤[017670](1.18%), LG화학[051910](0.98%), 현대모비스[012330](0.82%), SK하이닉스[000660](0.27%), 현대중공업[009540](0.24%), 삼성생명[032830](0.10%), 등이 상승했고 NAVER[035420](-1.89%), POSCO[005490](-0.33%), 한국전력[015760](-0.13%)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93포인트(0.36%) 오른 540.98을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선 두 종목에서 1만500주, 4천200만원이 거래됐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모두 598g이 거래됐다. 가격은 g당 4만6천8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50원(0.32%) 내렸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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