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일산업, 적대적 M&A 실패에 급락

입력 2014-03-28 14:16  

개인투자자가 시도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이실패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신일산업[002700]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후 2시 5분 현재 전날보다 9.19% 하락한 1천730원에 거래됐다.

선풍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신일산업 주가는 장 초반 13.65%까지 뛰었으나 주총결과가 나온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신일산업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협력업체 공장에서 정기 주총을열어 개인투자자인 황귀남(52) 공인노무사가 올린 정관 개정안과 이사 선임안을 부결시켰다.

정관 개정안이 가결되면 올리기로 한 사내·외이사 신규 선임안 상정도 무산됐다. 황귀남 씨는 사내이사로 자신을 포함해 3인을, 사외이사로 2인을 추천했다.

정관 개정안 부결 시 황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부결돼 신일산업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앞서 황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17일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했으며, 신규 이사 선임과 정관변경의 건을 주총 안건으로 올리며 경영권 분쟁을 예고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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