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2주 만에 수익 올려

입력 2014-03-29 09:27  

주간 펀드수익률…해외 펀드도 1주일만에 올라

국내 주식형 펀드가 이번 주 코스피 반등에 힘입어 2주 만에 주간 수익을 냈다.

2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주일간 2.8%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펀드 대부분이 플러스(+)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코스피200지수가 한 주간 3.45% 오른 덕분에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3.39%로 가장 우수했다. 배당주식펀드(2.44%)와 일반주식펀드(2.14%)의 수익률도 좋았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0%,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전주 대비 각각 0.05%, 0.24%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5%의 손실을 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1천500개) 펀드 중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낸 펀드는 1천372개였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관망세가 짙어진 채권시장의 영향으로 0.03% 수익을내는 데 그쳤다.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05%,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03%로 같았다. 단기로 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는 0.05%의 수익률을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한 주 만에 플러스로 반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신흥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덕분에 한 주간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34%, 0.38% 상승했다.

그러나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1.34%의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혼합형과 커머더티형 펀드도 각각 0.05%, 1.25% 손실을 냈다.

소유형별로는 브라질주식펀드가 한 주간 4.29%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남미신흥국주식펀드(4.09%)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2.59%), 인도주식펀드(2.23%), 일본주식펀드(2.25%), 러시아주식펀드(1.98%) 등도 선전했다.

북미주식펀드 수익률은 1.91% 내렸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서방과 러시아 간 보복성 제재 소식이 미국 증시와 펀드 수익률에 악재로 작용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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