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011070]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56% 올린 3천40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6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6%늘었다고 밝혔다.
이승혁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감소와 인건비 절감으로 LED 사업부문의 영업손실규모가 예상보다 적었고, LG전자[066570]의 TV 판매대수 증가로 TV부품 출하가 많이증가했다"고 실적 호조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LG이노텍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3% 증가한 77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물량부담(오버행)과 원·달러 추가 하락은우려해야 할 점"이라며 "올해 1조5천억원의 차량 부품 수주가 예상되고, 중국으로의휴대전화 부품 수출이 본격화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56% 올린 3천40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6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6%늘었다고 밝혔다.
이승혁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감소와 인건비 절감으로 LED 사업부문의 영업손실규모가 예상보다 적었고, LG전자[066570]의 TV 판매대수 증가로 TV부품 출하가 많이증가했다"고 실적 호조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LG이노텍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3% 증가한 77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물량부담(오버행)과 원·달러 추가 하락은우려해야 할 점"이라며 "올해 1조5천억원의 차량 부품 수주가 예상되고, 중국으로의휴대전화 부품 수출이 본격화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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