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는 '배당·중소형'이 승자

입력 2014-06-29 04:04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 결산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배당주와 중소형 투자펀드가 높은 수익을 올렸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는연초 후 0.74%의 손실을 냈다. 상반기 내내 코스피가 2,000선 전후 박스권에서 움직였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일반)펀드는 0.28% 손실을 냈지만, 중소형펀드와 배당주펀드는 각각 6.47%와 4.37% 수익을 올렸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전통적으로 가치투자로 유명한 펀드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강세를 보였다.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펀드(주식) 시리즈가 상반기에 가장 높은 18%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증권자펀드1[주식]종류C5와 미래에셋솔로몬가치주펀드G1(주식)종류C5도 17∼18%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펀드(주식)종류C-E·종류A와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펀드1(주식)C-W·C-F도 14∼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강소기업펀드1[주식]종류C-s·A, 트러스톤밸류웨이증권자펀드[주식]Ae클래스, 신영고배당증권자펀드, 신영프라임배당펀드도 상반기에 9∼1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증시 부진 속에 채권이 부각하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와 국내혼합형 펀드가 각각 2.10%와 1.02% 수익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증권자펀드(주식혼합-파생형)가 상반기에 가장 높은 8%대 수익을 냈다.

채권형 펀드로는 도이치코리아채권1-1ClsA펀드,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자펀드1(채권)종류C-F펀드, 삼성ABF Korea인덱스펀드[채권](A)펀드, 한국투자퇴직연금증권자펀드1(채권)(C-J) 등 펀드들이 3%대 수익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증시가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모두 3조8천24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만 7조9천996억원이나 몰렸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돈을 넣어두려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도 상반기에 각각 9천263억원과 4천247억원의자금이 순유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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