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기 정책에 '건설주' 힘 받는다

입력 2014-07-14 14:15  

정부의 내수 살리기 정책으로 부동산시장 개선기대감이 확산하며 현대산업개발 등 주택관련 대형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14일 오후 2시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7% 상승 중이다. 전업종지수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개장 초 현대산업개발의 강세가 다른 대형주로까지 번지면서 대다수 대형 건설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8.3% 급등한 3만5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장중 3만6천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건설[047040]은 3.1% 상승한 9천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GS건설[006360]과대림산업[000210]은 각각 2.6%, 2.3% 상승 중이다.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도 1%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주의 강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한데다 실적 개선 전망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올해 2분기에 호전된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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