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2일 두산[000150]이 최근 연료전지 업체를 인수·합병(M&A)함으로써 중장기적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 두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은 7월 초 국내 연료전지 업체인 퓨어셀파워와 합병하고 미국 연료전지 업체인 클리어엣지파워(CEP)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이번 M&A를 통해 기존 4개 사업부문에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추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이 인수한 두 업체 모두 실적은 미미하지만 건물용·주택용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7개 기업에 속한다"며 "연료전지 분야에서 잠재적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퓨어셀파워는 주택용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7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일본 경쟁업체의 매출규모와 비교하면 10% 수준으로 아직 미미한 편이다.
클리어엣지파워는 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50년 이상 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나, 지난해 경영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KB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두산은 7월 초 국내 연료전지 업체인 퓨어셀파워와 합병하고 미국 연료전지 업체인 클리어엣지파워(CEP)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이번 M&A를 통해 기존 4개 사업부문에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추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이 인수한 두 업체 모두 실적은 미미하지만 건물용·주택용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7개 기업에 속한다"며 "연료전지 분야에서 잠재적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퓨어셀파워는 주택용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7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일본 경쟁업체의 매출규모와 비교하면 10% 수준으로 아직 미미한 편이다.
클리어엣지파워는 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50년 이상 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나, 지난해 경영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KB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