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리비아 불안, 건설주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14-07-24 08:09  

KB투자증권은 최근 악화한 리비아의 정정불안이국내 건설주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비아에서 진행 중인 국내 건설사의 계약 잔액은올해 1분기 기준 15조원 내외"라며 "건설사의 전체 해외 수주액 중 리비아 수주액이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리비아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과 경쟁 민병대가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에서 충돌하는 등 리비아에서 정정불안이 지속하자 한국 정부는 현지에 파견한 국내건설인력을 축소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허 연구원은 "현지 상황이 악화해 리비아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면 건설 인력철수가 불가피해 공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리비아 사태가 내전이 아닌 민병대 간 충돌"이라며 "이 경우 공사지연이 발생한다 해도 공공기관인 발주처의 귀책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리비아에 진출해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000720]과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047040] 등이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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